도청이 불가능한 '철통보안' 스마트폰 '블랙폰' 등장

최근 미국 국가안보국(NSA)이 스마트폰 개인정보를 탈취할 수 있다는 사실이 폭로되면서 스마트폰 보안에 대한 관심이 높아가는 가운데 통신보안이 강화된 '안티 NSA' 스마트폰이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다.
15일(현지시간) 미국 IT매체 씨넷은 파이어폭스 스마트폰을 개발하고 있는 스페인 개발업체 긱스폰과 미국 사일런트서클이 함께 설립한 벤처회사에서 '블랙폰'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스마트폰을 개발 중라고 전했다.
블랙폰은 일반적인 스마트폰과 목적이 약간 다르다. 블랙폰은 사용자들의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도청이나 감시같은 주목적으로 암호화된 통화와 문자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주된 기능이다.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하지만 보안 기능이 강화된 PrivatOS라는 운영체제로 구동되는 '블랙폰'은 이동통신사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는다. 따라서 모든 통화와 문자메시지, 파일 전송 및 저장, 영상채팅 등을 암호화해 처리할 수 있다.
블랙폰은 다음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4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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