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베리, 폭스콘 공장에서 만든 블랙베리Z3/Q20 2종 공개

블랙베리와 폭스콘 합작으로 탄생한 스마트폰 2종이 MWC 2014에서 공개됐다.
블랙베리는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4'에서 스마트폰 블랙베리Z3와 블랙베리Q20을 선보였다.
두 종의 스마트폰 모두 폭스콘 인도네시아, 멕시코 공장에서 제조된 것으로 우선 블랙베리Z3는 5인치 화면과 1.2GHz 듀얼코어 스냅드래곤400, 1.5GB 램, 8GB 스토리지가 탑재된 저가형 스마트폰이다. 이외에 500만화소 후면 카메라, 110만화소 전면 카메라를 제공하며 운영체제는  블랙베리 OS 10.2.1이 탑재됐다.
블랙베리Q20은 블랙베리의 상징인 쿼티형 물리 자판과 트랙패드를 탑재한 점이 특징으로 블랙베리 쿼티 팬 및 비지니스 고객을 공략할 계획이다. 기타 사양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블랙베리Z3은 오는 4월부터 인도네시아에서 무약정 200달러(약 21만원)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스마트폰 판매 부진으로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블랙베리는 지난해 12월 타이완 OEM 업체 폭스콘에 모든 스마트폰 생산을 위탁하고 향후 IT 서비스에 주력할 방침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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