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파이오니아 (Pioneer.2014)


영화에서 보면 320미터 깊은 심해에서

송유관을 연결하는 잠수부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영화에서도 기업의 이익이나 정치적인 이슈들이 맞물려 있기는 하다.

세상이 원리라는게 투자 대비 이익이라는 것을 쫓은것이 당연한 논리이긴 하지만,

그 투자라는것에 인간의 생명이나 위험도 다른 비용들처럼 여겨지는 것이 안타까울 뿐이다.

영화의 소재가 소재인만큼이 세월호 침몰사건이 떠오르는 것은 당연한 일일것 같다.

물론 영화에서 처럼 짜여진 작업을 하는것과

갑자기 가라앉은 배에서 사람을 구출하는 것은 문제이긴 하겠지만...

우주선을 만들어서 태양계 너머를 탐사하고,

인간처럼 행동하는 로봇을 만들며,

몸에 부착하고 다닐수 있을 만큼 작은 컴퓨터를 만드는 시대에,

수심 30미터 정도에 침몰한 배에 사람들을 구해내지 못한다는 현실이 이해하기 힘들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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