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분도 스마트해진다. 스마트 허브 가든

이제 스마트라는 단어가 붙지 않은 제품이 없네요. 스마트 시계, 스마트폰, 스마트 TV, 대부분 똑똑한 대신에 가격이 비싸죠.  이번에는 화분에다가 이상한 장치를 몇 개 추가해서 비싸게 받아 보겠습니다.
이번 아이템은  클릭 앤 그로우(Click & Grow)가 개발한 ‘스마트 허브 가든’입니다. 단순해보이는 외형에 비해 식물재배에 필요한 하이테크 설비체계를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흙은 통기가 잘 되는 나노 소재의 스마트 토양(Smart soil)을 사용했습니다. 토양도 스마트가 있네요. 관개 (irrigation)시스템이 내장되어 식물이 잘 자랄 수 있도록 온도와 수분을 조절해주죠.
‘클릭 앤 그로우’ 는 100% 발아율을 보장한다고 합니다.  최적의 시스템으로 농약이나 살충제와 같은 작물 보호제를 사용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래도 일반적인 씨앗들보다 3배 빠른 성장을 보여준다고 하네요. 그야말로 폭풍 성장입니다.

ⓒ clickandgrow.com

집안에서 기르는 사람들을 우해 차세대 LED 기술을 사용하여 식물에게 최적의 조명을 제공합니다.
햇빛이 잘 드는 위치에 두고 플러그를 꽂습니다. 그리고 한달에 한 번 물탱크를 채워주기만 하면 됩니다.  전력소모는 6와트(W) 입니다.

‘스마트 허브 가든’ 가격은 99달러 (약 10만원)입니다. 기본형은 허브가 자라고요. 옵션으로 딸기나 미니토마토 등을 고를 수 있습니다. 다 먹을 수는 있지만 식물 모양은 형편없는 작물들이네요.
관상용은 아닌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