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5S' 공짜폰으로 풀렸다.. KT, 공시지원금 58만 8천원 인상

애플이 2013년 출시한 아이폰5S가 마침내 공짜폰으로 풀렸다. 지난 25일부로 출시된지 15개월이 지나 단통법 규제에서 제외됐기 때문이다.
28일 KT는 '순완전무한77' 요금제 기준 '아이폰5S'의 공시지원금을 58만 8천원 인상했다. 이에 따라 아이폰5S 16GB 모델은 공짜로 구입할 수 있으며 32GB 모델은 13만 2천원, 64GB 모델은 26만 4천원에 구입할 수 있게 됐다.
KT는 또 '순모두다올레 28'의 저가요금제 기준 LG전자의 'G2'와 삼성전자의 '갤럭시S4 미니'의 공시지원금도 12~13만원이 인상했다. LG전자의 'G2'는 출고가 61만 6천원에 공시지원금이 45만 8천원으로 단통법에 따라 공시지원금의 15%인 6만8700원을 추가로 매장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매장지원금 15%까지 추가로 지원받으면 저가요금제에서 기기값 9만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KT가 먼저 '아이폰5S'의 공시지원금을 대폭 인상함에 따라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도 뒤를 이어 공시지원금 인상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저가요금제인 '망내LTE 34'요금제 기준으로 삼성전자 '갤럭시S5 광대역 LTE-A'를 비롯한 총 4종의 단말기에 공시지원금을 7~18만원가량 인상했다.
공시지원금이 인상돼 가격이 인하된 모델은 '갤럭시S5 광대역 LTE-A', '갤럭시노트3', 'G3 Cat.6', '베가아이언2'로 판매량을 높일 수 있는 주력모델에 공시지원금을 강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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