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M3보다 뛰어난 32.2 km/l의 연비, 오펠의 신형 '코사 1.3 CDTI 디젤'

오펠이 신형 1.3 에코플렉스(ecoFLEX) CDTI 디젤 엔진을 얹은 해치백 '코사(Corsa)'를 발표했다.
1.3 에코플렉스 CDTI는 QM3의 1.5 dCi 디젤 엔진보다 배기량이 낮은데도 오히려 더 높은 출력과 연비를 확보하고 있다는 점이 다르다. 최고 출력이 95 마력, 최대 토크가 19.3 kg.m에 이르며, 1,750~2,500 rpm에서 최대 토크가 나오는 구조로 설계됐다.
최신형 터보차저를 장착해 배기량 대비 뛰어난 가속성을 확보하였으면서도 소음 발생량을 줄였다는 점도 특징이다. 가변식 오일 펌프와 워터 펌프를 이용해 연료 효율성을 높이고 동시에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실제 표시된 탄소 배출량은 82 g/km 수준으로 매우 낮다.
유럽 복합 연비는 3도어 코사를 기준으로 32.2 km/l 수준이다. 이는 저구름 저항 타이어와 5단 수동 변속 방식을 지향한 신형 이지트로닉 3.0 자동 변속기의 조화로 만들어낸 결과다. 스타트/스탑 기능도 적용돼 있기에 도로 정체 시 소모되는 연료의 양도 줄일 수 있다.
이번에 발표된 오펠의 코사 1.3 CDTI 에코플렉스는 오는 3월부터 독일에서 정식 출시와 함께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MS, 인텔 N200 CPU 탑재 '서피스 고 4' 발표.. 가격 76만원부터

애플, 구형 아이폰용 'iOS 15.8.2' 업데이트 공개.. 중요한 버그 수정

iOS 17.4.1 마이너 업데이트, 이르면 이번주 출시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