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nm A9 탑재 '아이폰6S' 배터리 용량 '1715mAh'.. 전작보다 95 mAh ↓

애플은 9일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엄에서 열린 이벤트에서 아이폰6S, 아이폰6S 플러스 배터리 용량은 공개하지 않았다.
10일 IT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3D 터치 기능을 탑재한 아이폰6S, 아이폰6S 소개 영상에서 4.7인치 아이폰6S의 배터리 용량이 확인됐다.
소개 영상은 총 4분 2초 분량이며 2분 53초 쯤에 아이폰6S에 탑재된 Li-ion 배터리가 등장한다. 이 부분을 확대하면 전작 아이폰6의 배터리 용량(1810mAh)보다 95mAh 감소한 아이폰6S의 배터리 용량(1715mAh)을 확인할 수 있다.
아이폰6S 시리즈에는 삼성전자 14나노 공정으로 제조된 A9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14나노 핀펫 공정으로 제조된 칩셋은 기존 20나노 공정 대비 전력소모량은 30% 줄어들지만 성능은 20%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애플이 아이폰6S 시리즈의 배터리 용량을 줄인 것은 이같은 A9 프로세서의 특징 때문으로 풀이된다.
참고로 삼성전자가 4월 출시했던 갤럭시S6 시리즈 역시 14나노 공정 엑시노스 7420이 탑재됐으며 배터리 용량은 전작 갤럭시S5보다 200mAh 적은 2600mAh 배터리를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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