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7 플러스' 기술적인 문제로 듀얼 카메라 탑재 '불투명'

애플이 올 9월 출시할 예정인 아이폰7 플러스 또는 프로 모델에 듀얼 카메라가 탑재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6일 해외 IT매체 미비피커(mobipicker)는 중국 SNS 웨이보에 올라온 정보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그동안 유출된 도면, 렌더링에 따르면 아이폰7 시리즈 가운데 플러스 모델에는 듀얼 카메라 탑재가 유력하다. 플러스 모델에 탑재되는 듀얼 카메라는 애플이 지난해 인수한 링스(LinX)에서 카메라 기술이 탑재돼 DSLR급 성능을 보여줄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폭스콘 내부 관계자가 전한 소식에 따르면 몇 가지 기술적인 문제로 인해 아이폰7 플러스에 듀얼 카메라 탑재가 불투명해졌다. 
듀얼 카메라는 아이폰7 시리즈를 차별화할 수 있는 가장 큰 특징으로 꼽히고 있다. 만약, 아이폰7 플러스에 듀얼 카메라가 탑재되지 않을 경우 전작 아이폰6S 시리즈와 비교해 새로울 것이 거의 없게 되는 셈이다. 
한편, 이번에 전해진 루머가 사실이라면, 애플이 계획을 포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애플은 2014년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에 사파이어 디스플레이를 채용할 계획이었으나 돌연 계획을 취소하기도 했다. 애플과의 공급계약이 파기되면서 주요 사파이어 공급사인 GT 테크놀로지는 같은 해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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