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의 잼' 누텔라, 안드로이드 N 이름 유력

구글의 차기 안드로이드 N 이름으로 악마의 잼으로 불리는 '누텔라(Nutella)'가 선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폰아레나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구글 안드로이드 엔지니어링 부사장 '히로시 록하이머'는 트위터를 통해 안드로이드 N의 이름을 암시하는 트윗을 올렸다. 그가 올린 특별 간식 메뉴에서 'Nutella'가 포착된 것.

구글은 지난달 최초로 차기 안드로이드 이름으로 사용될 간식을 온라인 투표를 통해 선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6월 9일 마감된 이벤트에서 어떤 간식이 가장 많은 표를 얻었는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구글의 고위 임원이 직접 암시한 '누텔라'가 현재까지는 가장 유력해 보인다.

초코잼 '누텔라'는 악마의 잼으로 불릴 정도로 강한 중독성을 자랑한다. 코코아 파우더에 헤이즐넛과 탈지우유를 섞어 만든 누텔라는 코코아의 달콤함과 헤이즐넛의 고소함, 우유의 부드러운 맛 등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어 어린이들이 특히 좋아하는 음식이다. 또, 직장인들이 간편식으로 먹는 식빵 등에 즐겨 발라 먹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