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플래그십 '엑스페리아 X 퍼포먼스' 대만서 출시

소니가 MWC2016에서 공개한 엑스페리아 X 시리즈 가운데 플래그십 모델인 '엑스페리아 X 퍼포먼스'가 대만서 출시됐다.

엑스페리아 X 퍼포먼스의 주요 사양은 1920x1080 픽셀 해상도를 지원하는 5인치 풀HD 디스플레이, 퀄컴 스냅드래곤 820 프로세서, 3GB 램, 32GB 내장 메모리, 2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13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지문인식, 2700mAh 배터리, 안드로이드 6.0.1 마시멜로를 탑재했다.

1/2.3 인치 Exmor RS 센서가 탑재된 후면 카메라에는 소니 알파 브랜드 카메라 엔지니어들과의 협업을 통해 개발한 ‘프리딕티브 하이브리드 오토포커스(Predictive Hybrid Autofocus)’가 탑재돼 사용자가 선택한 피사체의 움직임을 예상해 피사체가 움직이는 중에도 완벽하게 초점을 잡을 수 있다. 

엑스페리아 X 퍼포먼스는 대만에 이어 홍콩, 태국에서도 출시될 예정이며, 7월에는 유럽서도 출시될 예정이다. 블랙, 화이트, 라임 골드, 로즈골드 네 가지 색상 옵션을 제공하며, 가격은 약 98만 원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