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차기 넥서스 '말린·세일피쉬' 가격 유출.. 32GB 모델 67만원·50만원

구글 차세대 넥서스 스마트폰 말린(Marlin), 세일피쉬(Sailfish) 가격이 유출됐다.
22일 해외 매체 넥서스 블로그가 HTC 내부 소식통으로부터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32GB 모델 기준 말린 가격은 599달러(약 67만 5천원), 세일피쉬 가격은 449달러(약 50만 7천원)다.
구글이 지난해 구글 스토어에 출시한 넥서스6P, 넥서스5X 32GB 모델 가격은 각각 67만원, 56만 9천원이다. 전해진 루머가 정확하다면 말린 가격은 넥서스6P와 비슷하지만 세일피쉬 가격은 넥서스5X보다 낮은 가격이다.
말린과 세일피쉬 모두 스냅드래곤 820 칩셋, 4GB 램을 탑재한 플래그십 사양을 갖췄다고 봤을 때, 세일피쉬가 449달러에 판매될 경우 시장에서 매우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넥서스 블로그는 세일피쉬가 2013년 LG전자가 제조했던 넥서스5 판매 기록을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구글 차기 넥서스폰은 9월~10월 중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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