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서피스폰, 디스플레이에 지문인식 내장하나?

마이크로소프트(MS)가 차세대 스마트폰 '서피스폰(가칭)'에 적용할 것으로 보이는 새로운 지문인식 특허를 출원했다고 폰아레나 등 외신이 보도했다.
그동안 스마트폰 지문인식 기능은 전면 홈 버튼 또는 후면에 적용되어 왔다. MS가 지난해 출시한 루미아 950 시리즈와 삼성전자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에는 홍채인식 스캐너가 탑재돼 전면을 바라보면 인증이 된다.
MS가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에 제출한 특허에 따르면 새로운 지문인식 시스템은 디스플레이 뒷면에 디스플레이 굴곡을 인식하는 필터가 내장된다. 사용자가 디스플레이에 손가락을 갖다 대면 인증이 완료되는 방식이다.
전면 디스플레이 지문인식 기능은 LG전자가 최근 공개한 V20에 탑재될 것이란 루머가 돌기도 했다. 지난 5월 LG이노텍이 공개한 글라스 일체형 지문인식모듈은 강화유리 하단 뒷면에 깊이 0.3밀리미터(mm)의 얕은 홈을 파고 그 안에 센서를 부착한 제품이다.
한편, 최근 전해진 소식에 따르면 MS는 올 연말까지 루미아 브랜드를 단종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이 정확하다면 MS는 내년에 출시될 서피스 스마트폰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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