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가성비로 승부한다.. 50만원대 프리미엄폰 'P9' 국내 출시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화웨이가 독일 카메라 브랜드 ‘라이카(LEICA)’의 기술이 담긴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파격적인 가격에 국내에 출시한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화웨이는 2일 LG유플러스를 통해 프리미엄 스마트폰 P9과 P9 플러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 2014년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 진출한 화웨이가 프리미엄폰을 국내에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 동안 화웨이는 Y6, H, P9 라이트 등 10만~30만원대 중저가폰을 출시해왔다.
지난 4월 공개된 P9 시리즈는 출시 반년 만에 전 세계에서 900만대가 넘게 판매된 화웨이 간판 프리미엄 스마트폰이다. 
알루미늄 바디가 적용된 화웨이 P9은 5.2인치 풀HD 디스플레이, 기린 955 프로세서, 3GB/4GB 램, 32GB/64GB 스토리지, 마이크로SD 카드 슬롯, 3000mAh 배터리,USB-C타입 등을 지원했다.
P9 플러스는 5.5인치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3D 터치 스타일의 압력 감지 기능, 4GB 램, 64GB 스토리지, 3400mAh 배터리, 듀얼 IC 급속 충전 등을 제공한다. 두 스마트폰 모두 안드로이드 마시멜로 6.0으로 구동된다.
관심을 모으고 있는 출고가는 P9는 59만9500원, P9 플러스는 69만9600원으로 책정됐다. 당초 업계 안팎에서 예상했던 80만원대보다 훨씬 저렴하게 책정돼 눈길을 끈다.
LG유플러스는 전국 755개 매장에 P9 체험존을 구축해 고객이 직접 P9을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화웨이는 출시 당일부터 한 달간 LG유플러스 홍대입구직영점 옆에 해외 작가 사진을 감상하고 P9을 시연해 볼 수 있는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며 전문 포토그래퍼의 사진 촬영 강연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LG유플러스는 이번 달 말까지 전국 매장 50곳을 선정해 ‘인생 프사’ 포토부스를 운영한다. 해당 매장에는 P9과 P9 Plus로 프로필 사진 촬영이 가능한 포토부스가 설치되며 헤어/메이크업 아티스트들도 수시로 방문할 예정이다. 사진 촬영 후 출력, 인화 서비스도 제공해 고객들은 P9과 P9 플러스의 뛰어난 카메라 성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 LG유플러스는 P9이나 P9 플러스를 구매한 고객 중 선착순 2만1천명을 대상으로 화웨이에서 제공하는 정품 플립 케이스를 증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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