핏빗, 스마트워치 제조사 '페블' 인수설 '모락모락'

웨어러블 기기 업체 핏빗의 스마트워치 업체 페블 인수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1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은 핏빗이 사업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페블을 조만간 인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인수 금액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3400만달러~4000만달러 수준으로 매우 낮은 금액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시계 제조업체 시티즌은 페블의 인수금액으로 7억4000만달러를 베팅했으나 페블은 이 제안을 거절한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핏빗은 페블의 운영체제를 포함한 지적재산권과 소프트웨어를 포함한 기술자산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인수가 완료되면 페블 브랜드는 사라진다. 
페블은 2012년 첫 번째 페블 스마트워치를 발표하며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켰지만 이후 웨어러블 시장의 경쟁이 격화됨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있다. 지난해에는 스마트워치를 100만대 판매하는데 그쳤으며 올 3월에는 직원 25%를 감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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