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지상파 3사 UHD 본방송 연기 요청 수용.. 기존 2월->5월말로 연기

방송통신위원회가 UHD(초고화질) 본방송 도입을 연기해달라는 지상파 방송 3사의 요구를 일부 수용했다. 이에 따라 지상파 초고화질(UHD) 본방송 개시도 기존 2월에서 오는 5월 31일로 연기됐다.
그동안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 3사는 UHD 시험방송 과정에서 발견한 예상치 못한 오류를 수정하고 방송 장비 간 정합성을 충분히 검증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개국을 9월 3일까지 연기해달라고 방통위에 요청했었다. 
방통위는 지상파 3사의 요청을 일부 수용, 수도권 지상파 UHD 본방송 개시일을 오는 5월 31일로 조정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앞서 지상파 3사는 오는 28일부터는 공동으로 시험방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최성준 위원장은 “지상파 UHD 방송을 연기하는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여 5월 본방송을 철저히 준비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하였으며, 방송통신위원회는 지상파 UHD 준비상황을 세밀히 점검하기 위하여 정부·방송사 등 지상파 UHD 방송 이해관계자가 폭넓게 참여하는 ‘UHD 준비상황 점검단’을 구성· 운영하기로 결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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