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삼성전자 생체보안 전쟁 본격화 되나?…'아이폰8' 홍채인식 스캐너 탑재 루머

애플 차기 '아이폰8(가칭)'에 홍채인식 스캐너가 탑재될 것이라는 루머가 전해졌다. 애플은 2013년 출시된 아이폰5S부터 스마트폰 최초 지문인식 센서를 탑재해오고 있다.
KGI 증권 애플 분석가 밍치궈에 따르면 애플 차기 아이폰 제품군은 LCD 스크린을 탑재한 2개의 아이폰7S 모델과 OLED 패널이 탑재된 아이폰8이 포함된다.
여기에 더해 OLED 패널이 탑재된 아이폰8에 무선 충전 기능과 홍채인식 스캐너가 탑재될 것이라고 대만 디지타임스가 업계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2015년 일본 이동통신사 NTT도코모와 후지쯔는 세계 최초 홍채인식폰 '애로우스 NX'를 선보인 바 있다. 홍채인식 기능은 스마트폰 적외선센서가 사용자의 홍채 주름을 분석해 인증하는 생채 인증 기술로 지문인식보다 인식할 수 있는 특징이 6배 이상 많아 위조가 사실상 불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갤럭시노트7에 홍채인식 스캐너를 탑재했으며, 오는 4월 중 출시될 예정인 갤럭시S8 시리즈에도 홍채인식 스캐너를 탑재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갤럭시노트7 공개 당시 모바일 금융 서비스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홍채인식으로 은행 사이트 로그인이나 공인인증이 가능한 '삼성패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보도대로 애플이 차기 아이폰에 홍채인식 스캐너를 탑재할 경우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생체보안 전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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