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라이젠 의식한 인텔, 8세대 코어 CPU는 15% 빨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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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투자자 행사를 개최한 인텔이 하반기 출시될 8세대 코어 프로세서, 코드명 캐논레이크를 소개하고 나섰다.
최근 AMD 라이젠이 데스크탑 PC 시장에서 위협적인 존재로 인식되면서 점유율 하락을 우려한 투자자들을 안심시키기 위한 것인데 인텔은 SysMark 벤치마크 기준 최소 15% 이상의 성능 향상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자세한 자료를 공개하긴 어렵지만 6세대 이후에도 지속적인 성능 향상을 이뤄 냈다며 그들의 위치는 변하지 않을 것으로 설명했다.
인텔의 이러한 주장에도 불구하고 우려하는 목소리는 잦아들지 않고 있다.
8세대 코어 프로세서에서 인텔이 내민 카드는 10nm 공정인데 전력 효율 개선과 클럭 상승에 따른 성능 향상은 가능하지만 근본적인 해법이 아니라는 것이다.
CPU 아키텍처의 근본적인 변화나 개선 없이는 지금처럼 물량 공세에 나선 AMD를 막아내기 어렵다는 주장도 있어 쿼드 코어 중심으로 짜여진 지금의 CPU 라인업에 대해 심각한 고민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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