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 페이' 태국 서비스 시작

삼성전자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 페이’가 태국에 상륙했다. 
태국에서는 지난해 10월부터 '삼성 페이' 사전 체험 서비스가 진행됐다. 이번에 정식 서비스가 시작되면서 태국은 한국, 미국, 중국, 싱가폴, 러시아 등에 이어 10번째 '삼성 페이' 상용 서비스 시장이 됐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호주와 싱가포르에 이어 3번째다.
삼성전자는 태국에서 카시콘 은행(Kasikorn Bank), 방콕은행(Bangkok Bank), 크룽스리신용카드(Krungsri Credit Card), 크룽타이신용카드(Krung Thai Card), 시티은행(Citibank), 시암상업은행(Siam Commercial Bank) 등 총 6개 주요 은행·카드사와 협력하여 신용카드 결제뿐 아니라 선불카드, 멤버십카드 등 부가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전자 태국법인 IM부문담당 위차이 폰프라탕(Wichai Pornpratang) 상무는 “삼성 페이 출시를 통해 태국 사람들은 더 이상 돈이나 카드를 들고 다닐 필요가 없게 되었다”며 “삼성 페이가 정부의 e-payment 전략에 맞춰 변화하는 태국에 큰 역할을 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 페이는 조만간 인도 시장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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