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D 글로벌, 신제품 파상공세.. MWC서 노키아 스마트폰·피처폰 3종 공개

 노키아 스마트폰, 피처폰 신제품이 이달말 스페인에서 열리는 MWC 2017에서 대거 공개될 전망이다.

지난해 노키아는 자사의 브랜드를 같은 핀란드 회사인 HMD 글로벌에 라이선스를 줬으며 HMD 글로벌은 지난달 중국서 중급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노키아 6'을 출시해 복귀 신고식을 치룬 바 있다.

14일 폰아레나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핀란드 신생업체 HMD 글로벌은 MWC 기간 동안 2종의 스마트폰과 1종의 피처폰을 공개할 예정이다.

스마트폰 2종은 각각 '노키아 5' '노키아 3'로 불린다. 노키아 5 사양은 5.2인치 HD 디스플레이, 2GB 램, 1200만 화소 후면 카메라를 탑재하며 가격은 약 200달러 수준이다. 노키아 3 사양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150달러 수준의 저가폰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함께 공개될 피처폰은 노키아 '노키아 3310'의 개선판으로 알려졌다. '노키아 3310'은 전세계적으로 1억대 이상이 판매된 베스트셀러다. 개선된 버전 가격은 약 60달러로 알려졌다.

MWC 2017에서 공개된 스마트폰, 피처폰은 유럽서 우선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