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S8' 배터리 공급사 日무라타 '급부상'

삼성전자 차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8 배터리 공급업체에 변화가 생길 조짐이다.
3일 샘모바일 등 외신에 따르면 갤럭시S8 배터리 공급사로 일본 무라타제작소가 새롭게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무라타제작소는 지난해 6월 소니의 배터리 사업을 인수한 회사다.
삼성전자가 갤럭시S8 배터리 공급사를 변경한 배경에는 갤럭시노트7 발화 사태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23일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의 발화 원인이 삼성 SDI와 ATL의 배터리 자체 결함에 의한 발화로 결론 내린 바 있다. 갤럭시노트7에는 삼성SDI, 중국 ATL에서 각각 7:3 비율로 배터리를 공급했다. 
갤럭시S8 배터리 주 공급업체는 삼성 SDI가 그대로 유지되지만, 중국 ATL은 공급업체에서 탈락하고 무라타제작소가 그 자리를 꿰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해 12월 LG화학에서 갤럭시S8에 배터리를 공급할 것이라는 뉴스가 전해지기도 했지만, 루머로 끝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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