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시속 170km 커넥티드카에서 5G 통신 성공

SK텔레콤이 시속 170km로 달리는 초고속 주행 환경에서 5G 통신 구현에 성공했다. 
7일 SK텔레콤은 에릭슨·BMW코리아와 함께 시속 170km로 달리는 커넥티드카에서 세계 최초 3.6Gbps 속도로 통신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커넥티드카는 5G 핵심 기술이 한데 모인 ‘5G의 바로미터’로 불린다. 5G 특성을 활용한 초고속·초저지연 통신은 더 안전한 주행과 실감 미디어 감상 등을 위한 필수불가결한 요소다. 3.6Gbps 속도는 주행 중인 커넥티드카의 영상인식, V2X(차량통신) 기술 개선으로 이어져 안정성을 높인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커넥티드카가 주변 차량은 물론이고 신호등·CCTV 등에서 대용량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주고받아 전후방의 장애물이나 돌발 상황을 더 빨리 인식할 수 있다”면서 “5G 초고속 통신을 이용한 4K UHD 영상, VR 생방송, 3D 입체영상 등의 미디어 서비스도 더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5G 핵심기술을 발전시켜 5G 상용화시기에 소비자들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5G 서비스들을 집중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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