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10주년 기념작 '아이폰8' 아닌 '아이폰 에디션'?

애플 차기 아이폰과 관련된 흥미로운 루머가 일본 애플 블로그 맥오타카라를 통해 전해졌다.
맥오타카라가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아이폰 10주년을 기념해 최초 OLED 패널이 탑재되는 아이폰은 그동안 전해졌던 '아이폰8'이 아닌 '아이폰 에디션'으로 불린다.
또 맥오타카라는 "현재까지 5인치 디스플레이, 듀얼 카메라, 무선 충전 기능 탑재가 확정됐으며 차기 아이폰 디자인은 갤럭시S7 엣지와 다를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특히, 맥오타카라는 '아이폰 에디션'의 출시가 연기될 것으로 예측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 OLED 아이폰은 글래스 케이스, 알루미늄 케이스, 화이트 세라믹 케이스, 아몰레드, 홈 버튼이 없는 모델 등 여러 시제품이 제품에 가까운 수준으로 개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아직 개발 단계인 엔지니어링 확인 테스트(Engineering Verification Test) 수준에 머물러 있으며 디자인 확인 테스트(Design Verification Test) 단계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좀 더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예상이다.
맥오타카라는 애플이 오는 9월 스페셜 이벤트에서 아이폰7S, 아이폰7S 플러스 등 LCD 모델과 함께 '아이폰 에디션'을 공개하겠지만, 실제 출시는 상당히 지연될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대만 디지타임스도 OLED 아이폰 출시가 연기될 수 있다는 보도를 내보낸 바 있다. 지난주 디지타임스는 LCD 패널을 탑재한 아이폰2종은 7월 중 양산을 시작하지만, OLED 아이폰은 애플이 독자 개발한 지문인식 솔루션 생산 문제로 9월 중 양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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