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자율주행차 시장 공략 박차…이스라엘 모빌아이 153억달러 인수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이 자율주행차량 기술을 개발하는 이스라엘 기업 모빌아이(Mobileye)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1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인수금액은 주당 63.54달러, 총 153억달러(17조 5568억원)다. 인텔은 1년 이내에 인수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거래는 자율주행차 업계 내에서 역대 최대 규모다.
이스라엘 예루살렘에 본사를 둔 모빌아이는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을 세계 최초 개발한 기업이다. ADAS는 차량에 부착된 센서가 물체를 인식해 위험 상황을 경고하는 장치다.
모빌아이가 개발한 제품은 보행자 충돌 경고, 차선이탈 경고, 차간 거리 모니터링, 과속 표지판 등을 인식한다. 자율주행차의 핵심 기술로 꼽히고 있다. 
모빌아이는 현재 시장에서 점유율 70%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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