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옵테인 메모리 발표, 16GB 가격이 128GB SSD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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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소비자 시장에 투입 될 첫번째 옵테인 메모리가 모습을 드러냈다.
주요 외신 기사에 따르면 인텔이 출시 할 첫번째 옵테인 메모리는 16GB와 32GB 용량을 갖춘 제품들로, 인텔의 스마트 리스폰스 기술(SRT)을 사용해 HDD나 SSD 성능을 보조하도록 개발됐다고 한다.
쉽게 말해 스토리지 캐쉬 기능을 담당하는 제품이라서 단독 사용은 불가능하고 HDD 같이 속도가 느린 스토리지에 저장된 데이터를 미리 가져다 놓는 방식으로 속도를 개선해 주는 제품이다.
인텔은 자체 테스트 자료를 통해 HDD 조합 시 최대 2배 이상 응답 속도를 개선하고 최대 14배까지 스토리지 성능을 향상시킨다고 밝혔다. 
부팅 시간이나 웹 브라우징, 이메일과 파일 검색 등 다양한 작업에서 HDD로는 경험할 수 없는 속도를 제공한다고 자신했는데 아쉽게도 게임에선 기대 만큼 효과가 크지 않은 것으로 확인 됐다. 
인텔 옵테인 메모리는 7세대 코어 프로세서 플래폼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며 이를 위한 바이오스 업데이트도 필요하다. 바이오스 업데이트 없이 옵테인 메모리를 장착하면 인식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사용중인 메인보드 제조사가 배포한 최신 바이오스를 사용해야 한다.
가격은 16GB가 44달러, 32GB 제품이 75달러로 책정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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