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만 있으면 3D 모델링이! 딥러닝의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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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러닝이 대세다. 알파고 같은 게임 플레이는 기본이고 번역 같은 부분에서도 딥러닝 기술이 이용되고 있다.
사실, 이 보다 더 많은 분야에서 딥러닝 기술이 이용되고 있지만 일반에 알려진 것이 그리 많지 않은데 에디터스 데이 2017을 개최한 엔비디아가 딥러닝이 이용한 보다 다양한 사례를 소개했다.
딥러닝으로 가장 눈에 띤 것은 3D 모델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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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가 소개한 3D 모델링 기법은 일반 동영상만 있으면 된다. 이미 2D인 영상에서 음영을 분석해 3D 모델로 재구성하는 방식이다. 
실시간 처리도 가능할 정도로 성능이 좋기 때문에 단순 모델링 분만 아니라 모션 캡쳐에도 활용할 수 있다.
실제 상용화된 솔루션도 있다. CapturingReality는 DSLR 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분석해 모델링 할 수 있는 딥러닝 솔루션을 개발했는데 실제 뉴질랜드 해변 모습을 3D로 구축한 데모가 시연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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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기술도 있다. 원래는 게임 개발자를 위해 개발된 기술이기도 한데 슈퍼-레졸루션 기술을 이용하면 최대 4배까지 해상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
품질이 낮은 이미지를 고해상도 이미지와 매칭해 해상도를 향상시켜 주는 기법이라서 딥러닝 기반 학습이 필요하지만 그 효과는 상당한 것으로 소개됐다. 아직은 베타 단계라서 완벽하진 않지만 gwmt.nvidia.com에 접속하면 일반인도 사용이 가능하다. 해상도가 낮은 블랙박스 영상에서 자동차 번호판을 분석할 때 유용할 것으로 생각된다.
이밖에도 창작 영역에서도 딥러닝 기술이 활용되고 있으며 어도비가 개발한 포토샵 CC와 캐릭터 애니메이터 등에서도 딥러닝 기술이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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