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호이어, 럭셔리 스마트워치 '커넥티드 모듈러 45' 출시.. 가격 최대 800만원

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 태그호이어가 럭셔리 스마트워치 '커넥티드 모듈러 45(Connected Modular 45)'를 출시했다.

태그호이어와 인텔이 협력해 개발한 '커넥티드 모듈러 45'에는 모듈식 디자인이 채용된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워치와 전통적인 기계식 아날로그 시계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으며, 케이스, 밴드, 러그 등을 사용자 취향에 맞춰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케이스 소재는 세라믹, 알루미늄, 스테인레스 등이 준비되어 있다. 태그호이어는 400여개가 넘는 디자인 조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하드웨어 사양은 1.39인치 아몰레드 디스플레이(400x400 픽셀), 인텔 Z34XX 프로세서, 1GB 램, 4GB 스토리지, 30시간 사용이 가능한 배터리, 최대 50m 방수 기능, 와이파이, 블루투스, 근거리무선통신(NFC) 등을 제공한다.

커넥티드 모듈러 45는 총 56종의 버전으로 출시되며 버전에 따라 가격도 다르다. 가격은 1650달러(약 189만 6천원)부터 시작하며 최고가 모델은 7000달러(약 804만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