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새로운 플래그십 '아테온'·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 세계 최초 공개

▲아테온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
 폭스바겐이 6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2017 제네바 모터쇼 개막전 행사에서 파사트 상위급 모델인 프리미엄 클래스 아테온과 7인승 티구안 올스페이스를 최초 공개했다.
아테온은 MQB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되었다. 특히, 엔진이 전면부에 가로로 배치되는 MQB 플랫폼의 특성 덕분에 공간 창출이 용이해 2,841mm의 롱 휠베이스와 4,862mm의 전장 그리고 각각 1,871mm, 1,427mm에 이르는 전폭과 전고로 다이내믹한 비율을 자랑한다.
동급 모델 대비 넉넉한 뒷좌석 레그룸을 갖추고 있으며, 적재공간은 최대 1,557리터까지 확장 가능하다 (기본 563리터). 150마력에서 280마력까지 총6개의 효율적인 엔진 라인업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전륜 혹은 4륜 구동 모델로 선택이 가능하다. 
독일 엠덴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인 아테온은 독일 시장에는 6월에 출시된다.
또, 폭스바겐의 새로운 7인승 SUV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The new Tiguan Allspace)'는 휠베이스와 전장이 각각 109mm, 215mm 늘어나 공간활용성을 극대화시킨 다재다능한 패밀리카이다.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티구안과 럭셔리 SUV 투아렉 사이에 위치해 폭스바겐의 SUV 라인업을 한층 더 강력하게 만들어준다. 적재공간도 760리터 (최대 적재공간 1,920리터)로 늘어나 적재공간 때문에 밴을 선택해야만 했던 고객들에게 새로운 선택을 제공할 것으로 폭스바겐 측은 기대했다.
외관 디자인은 균형 잡힌 비율을 자랑한다. 폭스바겐 디자인 팀은 티구안 올스페이스의 뒷좌석 도어를 더 길게 디자인했으며, 라디에이터 그릴 위쪽의 보닛 또한 전체적으로 길어진 차체에 따라 비율에 맞추기 위해 상향 조정했다. 헤드라이트와 연결되는 크롬 트림 스트립의 새롭게 디자인된 라디에이터 그릴과 보닛, 실루엣 등은 미국 시장을 위해 개발된 아틀라스와 유사성을 지닌다. 
편의사양들도 대폭 강화했다. 루프 레일링 시스템이 기본으로 탑재되며, 스마트폰 및 각종 디바이스들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컴포지션 컬러 미디어 시스템, 멀티펑션 스티어링 휠, 가변형 적재공간, 동급 최초로 제스처 컨트롤 기능을 탑재한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디스커버 프로 시스템 등 최신 기술들을 대거 갖췄다.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50마력에서 240마력까지 총 6개의 엔진 사양을 제공하며, 몇몇 유럽 국가에서 올 9월에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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