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DirectX12 개발 환경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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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ectX12는 API 오버헤드가 거의 없다. 이런 이유로 더 나은 게이밍 환경을 실현하기 위해 차세대 게이밍 API로 인정 받고 있지만 아쉽게도 DirectX12를 채택한 게임은 많지가 않다.
기존까지 사용하던 하이레벨 API, 즉 DirectX11과 다르게 하드웨어를 직접 컨트롤 하는 방식이라서 예상치 못한 버그는 기본이고 CPU와 GPU 관리에 어려움이 많아 DirectX11 보다 결과가 좋지 않은 경우도 많다.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선 DirectX12로의 이전을 가속화 하기 힘든 상태인데 엔비디아가 이에 대한 답을 내놨다.
에디터스 데이 2017을 개최한 엔비디아가 게임 개발자를 위한 툴 3가지를 공개했다.
NSIGHT VISUAL STUDIO EDITION 5.3과 AFTERMATH, PIX FOR WINDOWS는 DIRECTX12 API 디버깅과 프로파일링은 기본이고 GPU 충돌 문제를 분석하고 원인을 찾아낼 수 있으며 퍼포먼스 카운터를 통해 DIRECTX12 게임의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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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3가지 툴 외에도 자체적인 드라이버 개선을 통해 DIRECTX12 게임 성능을 최대 33%까지 향상시켰으며 평균 16% 수준의 프레임 향상을 가져온 것으로 발표됐다.
OpenGL 진영의 벌칸 역시, 드라이버 개선을 통해 프레임 향상을 이끌어 냈다. 2016년 여름, OpenGL 대비 약 83% 정도였던 벌칸 기반 프레임이 3월 공개될 드라이버에선 133% 정도까지 향상된다고 하니 기대해 봐도 좋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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