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서피스 북2' 2-in-1 디자인 버린다…가격도 500달러 저렴

마이크로소프트(MS)의 신형 서피스 북이 3월 또는 4월 말에 출시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16일 대만 디지타임스는 업계 공급망 소식통을 인용해 '서피스 북2'가 최근 양산에 들어갔으며 3~4월 말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신형 서피스 북은 셀링포인트 중 하나였던 2-in-1 디자인 대신 전통적인 노트북 디자인을 채택하고 기존 모델보다 가격도 대폭 저렴해질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판매 중인 서피스 북은 필요에 따라 태블릿 또는 노트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보도대로라면 신형 서피스 북은 본체와 키보드를 분리해 태블릿으로는 사용할 수 없다.
또, 신형 서피스 북은 13.5 인치 디스플레이와 마그네슘-알루미늄 합금으로 만들어진 케이스를 채용하며 가격은 1000달러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소식통은 전했다. 현재 서피스 북 가격은 1499달러~3199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MS의 이러한 전략 변화는 기존 서피스 북의 분리형 디자인이 제품 포지션 측면에서 서피스 프로와 충돌하기 때문이다. MS는 서피스 북의 디자인을 변경하고 가격을 낮춤으로써 서피스 북과 서피스 프로의 출하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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