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차세대 '아이폰8' 트루 톤 디스플레이 탑재 가능성

올가을 출시될 예정인 애플 차기 아이폰에 트루 톤(True Tone)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맥루머스 등 외신이 투자은행 바클레이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이폰 10주년 프리미엄 모델인 '아이폰8'을 비롯해 아이폰7S, 아이폰7S 플러스에 트루 톤 디스플레이가 채용된다. '트루 컬러' 스크린 구현을 위한 '풀 스펙트럼 센싱" 주변 광 센서는 오스트리아 반도체 제조업체인 AMS가 공급할 것으로 바클레이는 전망했다.

트루 톤 디스플레이는 2016년 출시된 9.7인치 아이패드 프로에 이미 채용됐다. 이 기술은 4채널 센서를 통해 화이트밸런스를 역동적으로 조정, 주변 조도에 따라 보다 자연스럽고 정확하며 실제 백지와 흡사한 시각 경험을 가능케 한다.

한편, 트루 톤 디스플레이는 4월 중 출시될 것이라는 루머가 돌고 있는 10.5인치 아이패드 프로 신제품에도 채용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