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아이폰 3종 중 OLED 버전에만 'A11' 칩셋 탑재?

애플이 올가을 출시할 아이폰 3종 가운데 OLED 버전에만 TSMC에서 10나노 공정으로 생산하는 A11 칩셋이 탑재될 것이라는 루머가 전해졌다.
지난 8일 IT트위터리안 벤자민 게스킨(@VenyaGeskin1)은 소식통을 인용해 "아이폰 3종 가운데 OLED 버전에만 TSMC 10나노 공정 A11 칩셋이 탑재되며, 나머지 2종에는 16나노 A10 칩셋이 탑재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아이폰 출시 10주년을 기념한 아이폰은 '아이폰8' '아이폰X' '아이폰 에디션' 등 다양한 명칭으로 불리고 있으며 LCD 패널을 탑재한 버전은 아이폰7S, 아이폰7S 플러스로 불리고 있다.
애플이 A라는 이름이 붙은 프로세서를 최초로 공개한 것은 지난 2010년 아이폰4부터다. 애플은 이후부터 매해 아이폰 신제품을 발표할 때마다 새로운 세대의 A 프로세서를 탑재해오고 있다. 이런 전략에 따라 애플은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7 시리즈에 A10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올해 출시될 아이폰에는 A11 프로세서 탑재가 유력하다.
A11 프로세서는 세계 최대 파운드리업체인 대만 TSMC에서 10나노 공정으로 독점 공급한다. 만약, 벤자민 게스킨의 주장대로 OLED 버전에만 A11 칩셋이 탑재된다면, 아마도 TSMC의 10나노 수율 문제 때문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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