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뮤직 ‘듣는 만큼결제하는 요금제’, 선택한 유저 30만 돌파

네이버는 듣는 만큼만 결제하는 요금제 개념으로 지난 해 8월첫 선을 보인 ‘한 번 듣기’, ‘횟수 듣기’ 이용권의 유저가 약 30만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한 번 듣기’는 1곡(13원)씩 개별 감상할 수 있는 상품이며, ‘횟수 듣기’는 감상 횟수에 따라 300회(3800원) 혹은 400회(4800원)마다자동 결제할 수 있는 상품이다. 
 
특히, 평소 음악 감상량이 많지 않아 월 7천원- 1만원 수준의 높은 무제한 스트리밍 서비스 이용권을 구매하기에는부담이 있었던 라이트 유저들에게 유용하다. 실제로 월 감상량이 300회미만인 유저는 기존 무제한 스트리밍 요금제 사용 대비 절반의 가격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으며, 요금부담으로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아예 이용하지 않던 이들 또한 신규 가입해 합리적인 음원 소비를 할 수 있게 됐다.    
 
창작자들의 수익 구조도 보다 개선됐다. 듣는 만큼 결제하는상품은 한 곡 당 창작자에게 돌아가는 수익이 무제한 스트리밍 요금제 대비 2배, 무제한 스트리밍과 다운로드 복합 이용권 대비 4배 수준에 이른다. 
 
한편 네이버는 이용자들이 다양한 개성을가진 뮤지션들의 음악을 감상하고, 재능 있는 인디 뮤지션들은 곡의 가치를 존중 받으며 수익 창출 기반을마련할 수 있도록, 뮤지션들이 직접 음원을 올려 판매하면서 수익의 최대 96%까지 돌려받을 수 있는 ‘뮤지션리그 마켓’을 오픈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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