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8' 6~7월 중 생산 검증 단계 돌입.. 출시 예정일은 9월?

애플의 차기 아이폰8(가칭)이 이르면 다음달 PVT(생산 검증) 단계에 돌입할 것이라는 루머가 돌고 있다.

11일(현지시간) IT트위터리안 온리크스(@Onleaks)는 소식통을 인용해 "아이폰8이 지난달 DVT(설계 검증)를 시작했으며, 6~7월 사이 PVT(생산 검증) 단계에 들어가고 9월 출시를 위해 8월 중 양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폭스콘도 새로운 아이폰을 위한 직원 채용 및 교육을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애플은 올해 LCD 패널 탑재 모델 2종, OLED 패널 탑재 모델 1종 등 총 3종의 아이폰을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온리크스가 8월 중 양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주장한 아이폰이 LCD 모델인지, OLED 모델인지는 아직 알 수 없다.

최근 해외 분석가들 사이에서는 OLED 아이폰의 경우 부품 수급 문제로 양산이 늦춰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일각에서는 OLED 아이폰이 9월 중 공개되겠지만, 출시는 올 연말로 늦춰질 가능성도 있다는 관측도 제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