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8 탑재 iOS 11, 아이폰 간 통화는 '공짜'?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 사용자 cyanhat이 애플 차기 아이폰8에 탑재될 예정인 iOS 11의 일부 정보를 공개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현재 이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다.
보도에 따르면 iOS 11에는 페이스타임에 최대 5명까지 참여할 수 있는 그룹 영상 통화 기능이 추가되며 사용자간 P2P 방식으로 송금할 수 있는 애플 페이 기능도 추가된다.
또, 페이스타임 오디오가 기본으로 설정되면서 아이폰 사용자들은 무료로 고음질로 통화를 할 수 있다. 만약, 상대방이 아이폰이 아닌 경우에는 기존 통화 방식으로 자동 전환된다.
이 외에 지능형 자동 저전력 모드가 추가된다. 이 기능은 사용자의 저전력 모드 사용 습관을 학습해 스스로 설정해준다. 예를 들면 가정용 와이파이 네트워크에서 배터리 잔량이 20% 이하일 경우 자동으로 저전력 모드가 실행된다.
현재로서는 cyanhat가 주장한 iOS 11 기능들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다만, 페이스타임 그룹 영상 통화 기능과 P2P 송금 기능은 외신을 통해 전해진 바 있어 iOS 11에서 구현될 가능성도 있다.
한편, iOS 11은 다음 달 5일부터 9일까지 산호세 맥에너리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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