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수스, 증강현실 스마트폰 '젠폰 AR' 6월 중순 대만서 출시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7에서 모습을 드러냈던 에이수스 증강현실(AR) 스마트폰 '젠폰 AR'이 출시 준비를 끝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에이수스 최고 경영자(CEO) 제리 쉔(Jerry Shen)은 최근 엔가젯과의 인터뷰에서 "젠폰 AR이 6월 중순 대만서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정확한 출시 날짜는 언급하지 않았다.
'젠폰 AR'은 구글의 AR 플랫폼 탱고 기술을 지원한다. 5.7인치 쿼드 HD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퀄컴 스냅드래곤 821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2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모션 트래킹 카메라, 심도 감지 카메라 등 3개의 카메라를 통해 증강현실을 구현한다.
에이수스에 따르면 젠폰 AR은 기존 100여개 탱고 AR 애플리케이션 가운데 40~50개를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리 쉔 CEO는 내년까지 탱고 AR 앱이 1000개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젠폰 AR'은 6월~7월 중 미국에서도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국내 출시 여부는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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