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증강현실 스마트폰 '에이수스 젠폰 AR' 올여름 출시

구글이 미국 캘리포니아 마운틴뷰에서 진행 중인 연례 개발자회의(I/O)에서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플랫폼 탱고 기술을 지원하는 '에이수스 젠폰 AR'이 올여름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탱고'는 3D 기술이 결합된 AR을 구현하는 모바일 기기 개발을 목표로 구글이 추진해온 프로젝트다. 스마트폰에 장착된 다양한 센서를 통해 동작을 추적하고 공간 학습, 심도 측정 등으로 사용자 주변 공간을 3D 맵핑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앞서 레노버가 최초로 탱고가 적용된 AR 스마트폰 '팹2프로'를 출시한 바 있다.
에이수스는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7에서 '젠폰 AR'을 발표했지만, 출시 시기는 언급하지 않았다. '젠폰 AR'에는 5.7인치 쿼드 HD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퀄컴 스냅드래곤 821 프로세서가 탑재되며 2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모션 트래킹 카메라, 심도 감지 카메라 등 3개의 카메라를 통해 증강현실을 구현한다.
'젠폰 AR' 출시 가격은 아직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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