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들의 출판 장벽 낮춘다…카카오, 주문형 출판 서비스 개시

 카카오가 작가들의 출판 장벽을 낮추기 위해 누구나 쉽게 책을 출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2일 카카오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 ‘브런치'를 통해 주문형 출판 서비스(Publish On Demand, 이하 P.O.D)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주문형 출판 서비스 ‘부크크’, 온라인 서점 ‘예스24’와 협력해 제공하는 카카오 P.O.D는 책 구매 주문을 받으면 디지털 인쇄기로 책을 제작, 배송하는 출판 서비스다.
일반적으로 작가가 책을 출판하려면 최소 초판 부수, 출판 계약 등이 필요하다. 하지만, P.O.D 서비스는 독자의 주문을 받은 후 책을 제작하기 때문에 단 1권의 주문을 받아도 출판이 가능하다.
출판을 위한 별도의 비용이 들지 않기 때문에 현실적인 어려움으로 출판을 하지 못하던 특색 있는 장르의 작가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카카오는 P.O.D 서비스를 시작하며 브런치에서 발행한 글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브런치 작가가 브런치에 30개 이상의 글을 발행하면 이를 출판 양식에 맞는 원고 형식으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브런치 작가는 다운로드 한 자신의 글을 퇴고한 후 주문형 출판 서비스 ‘부크크’ (http://www.bookk.co.kr) 에 접속해 브런치 작가임을 인증한 후 출판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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