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시리' 결함 발견.. 비밀번호 없이 아이폰 데이터 사용 중지

 애플의 음성비서 서비스 '시리'에서 패스코드를 몰라도 아이폰의 셀룰러 데이터를 비활성화 시킬 수 있는 버그가 발견됐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 사용자가 발견한 이 버그는 잠겨있는 아이폰에서 패스코드 없이 음성 명령으로 셀룰러 데이터 옵션에 액세스할 수 있다.
시리에게 단순히 "셀룰러 데이터"라고 말하면 아이폰이 잠겨 있어도 셀룰러 데이터를 활성화하거나 비활성화하는 메뉴가 나타난다고 한다.
해외 매체 맥루머스가 테스트한 결과 가장 최근에 출시된  iOS 10.3.3 베타를 포함한 iOS 9 및 모든 iOS 10 버전에서 작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버그가 셀룰러 데이터 설정 외에 다른 기능에서도 발생하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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