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러기드폰 'LG X 벤처' 발표.. 갤럭시S8 액티브 정조준

 LG전자에서 아웃도어용 신형 러기드 스마트폰 'LG X 벤처'를 공식 발표했다. 
LG X 벷처는 수심 1.5M에서 30분을 견딜 수 있는 IP68 등급 방수/방진을 지원하며 미국 국방부에서 인정하는 군사 표준 규격 MIL-STD 810G 인증도 획득했다. 
주요 사양은 5.2인치 풀HD 디스플레이에 스냅드래곤 435 칩셋, 2GB 램, 확장 가능한 32GB 메모리, 안드로이드 7.0 누가(Nougat), 4100mAh 배터리를 탑재했다. 배터리는 퀵차지 2.0을 지원해 48분 만에 0%에서 50% 충전이 가능하다.
메인 카메라는 1600만 화소를 탑재했으며, 전면에는 LG V20과 비슷한 120도 광각을 지원하는 500만 화소 카메라가 탑재됐다. 특히, LG X 벤처 전면에는 퀵버튼(QuickButton)으로 불리는 전용 사이드 버튼을 지원한다.
이 버튼을 통해 기압계, 나침반, 만보계, 기상 정보, 손전등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아웃도어 에센셜(Outdoor Essentials) 앱을 사용할 수 있다. 퀵버튼은 사용자 정의가 가능하므로 사용자가 즐겨 사용하는 앱으로 변경도 가능하다.
LG X 벤처는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북미, 중남미, 중동 등 일부 지역에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30만원대 초반이 유력하다. 한편, 삼성전자도 6월 중 미국 이동통신사 AT&T를 통해 갤럭시S8 러기드 버전 '갤럭시S8 액티브'를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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