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모습 드러낸 LG페이, 삼성과 유사하지만 다른 특허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되는 World IT Show 2017 행사에서 LG전자는 자사 플래그쉽 스마트폰 LG G6 부터 탑재되는 모바일 간편 결제 시스템 'LG페이'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LG페이는 삼성 페이와 같이 마그네틱 방식으로 결제가 가능한 WMC 기술이 탑재됐다. NFC 단말기가 아닌 구형 pos 단말기라도 LG G6를 신용카드 단말기에 갖다대면 결제되는 방식이다. 
결제 앱을 실행할때도 비밀번호 혹은 지문인식 등의 확인을 통해 보안이 강화된다. 
실제 체험해본 결과 LG 페이 결제 시 어떠한 딜레이나 불편함이 발생하진 않았으며 삼성페이를 사용해봤다면 익숙한 방식으로 결제가 진행된다.
한동안 관심 사유였던 마그네틱 결제 방식의 특허 이슈는 삼성 페이 특허와는 다른 다이나믹스社의 WMC를 사용했음이 밝혀지며 일단락 되었다. LG전자 관계자는 WMC 기술이 MST보다 선개발이 이뤄졌기 때문에 특허 이슈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LG G6만 관련 부품이 탑재되어 있어 유일하게 LG 페이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이지만 추후 중급기 스마트폰으로의 확대나 스마트워치 등으로의 탑재를 기대해볼만 하다. 
LG페이는 국내 상표권 출원을 완료했으며, 오는 6월부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신한, KB, BC, 롯데 4개 카드사가 ‘LG 페이’를 지원하며, 9월에는 모든 카드사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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