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8보다 베젤이 얇은 스마트폰 등장.. 진정한 베젤리스폰 '에센셜' 공식 발표

안드로이드 창시자 또는 아버지로 불리는 앤디 루빈이 개발한 프리미엄 스마트폰 '에센셜 폰(Essential Phone)'이 공식 발표했다. 앤디 루빈은 2014년 구글을 떠난 뒤 에센셜(Essential)이라는 스타트업을 설립하고 스마트폰을 개발해왔다. 
티타늄과 세라믹 소재가 조합된 '에센셜 폰'은 인피니티 디스플레이가 채용된 갤럭시S8, 갤럭시S8 플러스를 넘어서는 풀스크린 디스플레이를 갖춘 진정한 베젤리스폰이자, 모듈형 스마트폰이다.
전면 디자인은 하단을 제외한 3면이 베젤리스다. 전면 카메라까지 화면에 내장됐다. 애플과 LG전자의 차세대 스마트폰 아이폰8, V30 역시 이런 디자인이 채용될 것이란 루머가 돌고 있다.
주요 사양은 5.71인치(2560 x 1312 픽셀) 쿼드 HD 디스플레이, 스냅드래곤 835 옥타코어 프로세서, 4GB 램, 128GB 저장용량, 3040mAH 배터리를 탑재했다.
후면에는 1300만 화소 듀얼 카메라, 전면에는 800만 화소 카메라가 탑재됐으며, 아이폰7처럼 3.5mm 헤드폰 잭은 제공하지 않는다. 또, 후면에는 추가 모듈을 연결할 수 있는 마그네틱 커넥터와 무선 데이터 전송 기능도 탑재했다.
에센셜 폰은 블랙 문, 스텔라 그레이, 퓨어 화이트, 오션 뎁스 등 4개 색상 옵션을 제공하며 가격은 699달러다. 미국에서는 예약 판매가 시작됐지만 글로벌 출시 여부는 미정이다. 또, 에센셜 폰 후면 마그네틱 커넥터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360도 카메라'도 예약 판매 기간 동안 50달러에 번들로 제공된다.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MS, 인텔 N200 CPU 탑재 '서피스 고 4' 발표.. 가격 76만원부터

애플, 구형 아이폰용 'iOS 15.8.2' 업데이트 공개.. 중요한 버그 수정

iOS 17.4.1 마이너 업데이트, 이르면 이번주 출시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