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로 시작해 VR로 끝나는 월드 IT쇼 2017

금일 24일부터 27일 토요일까지 코엑스 A, B, C홀에서 AI (인공지능), IoT(사물 인터넷), 자율 주행 차, 가상현실(VR), 빅데이터 총 다섯개 분야의 신기술과 신제품들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월드 IT쇼 2017 행사가 개최된다. 
개막 첫 날 많은 사람들이 행사장을 찾았으며, 머리복잡한 기술 설명보다는 어뮤즈먼트에 가까운 VR 체험 부스들이 많은 인기를 끌었다.
동선에 따라 코엑스 A, B홀을 지나보면 먼저 만나게 되는 연구기관 및 대학교 작품으로 등장한 가상현실 체험들이 눈에 띄게 된다.
가상현실로 1인칭 FPS 게임을 즐기는가 하면, 스키점프를 경험하거나 자이로드롭, 봅슬레이 등을 경험할 수 있는 부스들이 마련되었다.
코엑스 3층의 C홀로 이동하면 대기업 위주의 부스가 마련되어 좀 더 진화한 VR 기구들을 체험할 수 있다. 
KT 부스에서는 다양한 동계올림픽 종목을 가상현실로 즐겨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 스키점프와 봅슬레이, 루지, 피겨스케이팅 등을 가상현실로 즐겨볼 수 있으며, 현실적인 체험을 구현하기 위해 공들인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삼성 부스에서도 모바일 VR 플랫폼인 기어 VR을 이용한 다양한 VR 부스들이 마련되었다. 
카약이나 산악 바이크를 실제와 같인 기구에 탑승해서 즐겨볼 수 있으며, 드론으로 촬영한 항공 영상을 4D 의자에 앉아 감상할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되었다. 
SKT 부스에선 카메라가 장착된 RC카를 레이싱 휠과 모니터를 통해 운전하며 레이싱을 즐겨볼 수 있는 코너가 큰 인기를 끌었다. 
이외에도 SKT가 준비중인 자율주행을 간접적으로 체험해볼 수 있는 VR 어뮤즈먼트와 가정에서 사용하는 5G 기술을 활용한 IoT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오직 VR 체험이 아니더라도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차 컨셉카나 자율 주행 체험, LG전자의 다양한 대형 TV들과 각 제조사들의 사물인터넷(IoT)들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혁신적이지만 복잡한 신기술 보다도 새로운 경험을 원하는 일반인들에게 이번 월드 IT쇼 2017 행사는 좀 더 다양하고 진화된 가상현실 콘텐츠들을 체험하기 위해 한번쯤 가볼만 하다.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MS, 인텔 N200 CPU 탑재 '서피스 고 4' 발표.. 가격 76만원부터

애플, 구형 아이폰용 'iOS 15.8.2' 업데이트 공개.. 중요한 버그 수정

iOS 17.4.1 마이너 업데이트, 이르면 이번주 출시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