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5인치 아이패드 프로 성능 '괴물수준'…싱글코어 성능 아이맥 '추월'

애플이 발표한 10.5인치 아이패드 프로(iPad7,4)가 벤치마킹 웹사이트 긱벤치에 등장해 무시무시한 성능을 뽐냈다.
아이패드 프로 라인업에 새롭게 투입된 10.5인치 모델은 전면 사이드 베젤을 40% 줄여 기존 9.7인치 모델보다 20% 더 커진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두뇌에 해당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64비트 A10X 퓨전 CPU를 탑재했다. A10X 퓨전 칩셋은 6코어 CPU와 12코어 GPU로 구성되어 있으며, A9X칩보다 최대 30~40% 빠른 그래픽 성능을 제공한다. 
긱벤치에서 보여준 10.5인치 아이패드 프로의 싱글, 멀티 코어 점수는 각각 3832점, 9091점이다. 3.40GHz 인텔 코어 i7-3770 쿼드 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된 아이맥(27인치 Late 2012)와 비교해보면 싱글 코어는 약 200점 높고, 멀티 코어는 약 800점 정도 낮다.
애플은 10.5인치 아이패드 프로에 대해 "대부분의 PC나 노트북보다 훨씬 더 강력하다"고 강조했다. 애플의 말대로 괴물 태블릿이 등장한 것이다. 10나노 공정의 A11 칩셋을 탑재하고 출시될 아이폰8 성능에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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