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7S·아이폰8' 방수 성능 갤S8와 동급…IP68 등급 적용 전망

애플은 올가을 출시할 차기 아이폰은 방수/방진 기능이 보다 강화될 전망이다.
일본 경제전문지 아시안 니케이 리뷰에 따르면 대만 위스트론 최고경영자(CEO) 로버트 황은 최근 연례 주주총회에서 "조립 과정은 전작 아이폰7 시리즈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무선충전 등 새로운 기능 추가에 따른 보다 정밀한 테스트가 필요하고 방수 기능이 강회됨에 따라 조립 과정도 약간 조정됐다"고 밝혔다.
애플은 올해 LCD 패널을 탑재한 4.7인치, 5.5인치 버전과 OLED 패널을 탑재한 5.8인치 버전 등 3종의 아이폰 시리즈를 출시할 예정이다. 위스트론은 폭스콘과 함께 5.5인치 아이폰7S 플러스를 생산하는 업체이기도 하다. 때문에 로버트 황 CEO의 이번 발언은 의미가 매우 깊다.
애플은 아이폰7 시리즈부터 IP67 방수기능을 채택하고 있다. IP67을 적용한 제품은 수심 1m에서 30분을 버틸 수 있다. 차기 아이폰에 이보다 더 강화된 방수 기능이 채용된다면 갤럭시S8 시리즈와 동일한 수심 1.5m에서 30분을 버틸 수 있는 IP68 등급이 채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일각에서는 차기 아이폰 3종 가운데, OLED 아이폰만 무선 충전을 지원할 것이라는 주장을 제기하고 있으나, 로버트 황 CEO의 이번 언급으로 3종 모두 무선 충전을 지원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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