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8' 전면 카메라, 안면인식·홍채인식 'OK'

대만 라간 정밀(Largan Precision)이 올 2분기 중 3D센서 모듈용 카메라 렌즈 출하를 시작한다.
15일 일본 니케이 아시안 리뷰에 따르면 라간 정밀 최고경영자(CEO) 아담 린(Adam Lin)은 "올 하반기 스마트폰 모듈에 사용될 3D 센싱 렌즈를 출하할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아담 린은 생산된 3D 센서가 어느 업체에 공급될지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유안타 증권 분석가 제프 푸는 "애플이 이러한 기능을 갖춘 스마트폰을 판매하는 유일한 회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라간 정밀은 아이폰용 카메라 렌즈를 공급해 온 회사이기도 하다. 
라간 정밀에서 생산되는 3D 센서는 얼굴 및 홍채인식을 지원한다. 차세대 아이폰8 전면 카메라에는 안면 인식을 지원하는 3D 센서가 채용될 것이라는 소문이 파다하다.
일부 분석가들은 애플이 품질 문제로 인해 올해 3D 센서 기능을 채택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으나, 라간 정밀 CEO의 이번 언급으로 차세대 아이폰에 3D 센서 기능이 탑재될 것이 거의 확실해졌다.
한편, 아이폰8 출시 예정일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9월로 예상되지만, OLED 패널이 채용되는 모델은 양산 시기가 늦춰지면서 출시 초기 공급 부족을 겪을 수도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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