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콘 관계자가 확인한 '아이폰8'…'후면 지문인식 못 봤다'

▲온라인에 유출된 아이폰8 모형
애플의 최대 하청업체인 폭스콘 내부관계자가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에 차기 아이폰8에 관련된 정보를 게재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폭스콘 내부관계자는 올 1월 EVT(Engineer Verification Test, 엔지니어 인증 테스트) 단계에 있는 아이폰8을 직접 확인했다고 한다.
그에 따르면 폭스콘에서는 차기 아이폰을 아이폰8이 아닌 아이폰X로 부르는 것을 선호하고 있으며, 기존 아이폰7에 글래스 바디가 채용된 디자인과 비슷하다. 후면 카메라는 루머대로 세로 레이아웃으로 변경됐으며 베젤은 Y 축이 더 얇아진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지문인식과 관련해 자신이 봤던 테스트 유닛에서는 디스플레이에 지문인식 센서가 탑재됐지만, 성능과 수율은 좋지 못했으며 후면 지문인식 스캐너는 보지 못했다고 전했다. 
또, 아이폰8 전면 카메라 모듈에는 안면 인식 스캐너와 레티나 스캐너가 채용된다. 아이폰7 플러스와 마찬가지로 3GB 램이 탑재되고 방수 기능을 제공하지만, 후면에는 무선 충전을 위해 합성 유리를 사용할 것이라고 폭스콘 관계자는 전했다. 
단, OLED 패널이 탑재된 아이폰과 달리 LCD 패널이 탑재된 아이폰7S는 그대로 알루미늄 바디를 사용하며, 무선 충전을 지원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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