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픽셀용 칩셋 독자 개발하나? 애플 아이폰 칩셋 개발자 영입

구글이 전직 애플 베테랑 칩셋 개발자를 영입해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13일(현지시간) 폰아레나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은 최근 애플에서 SoC(시스템온칩) 칩셋 개발자로 근무했던 마누 굴라티를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굴라티는 AMD, 브로드컴을 거쳐 올해 4월까지 애플에서 약 8년동안 마이크로 아키텍로로 근무하면서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TV 등 다양한 SoC 개발에 참여했다.
특히, 구글은 굴라티 외에 다른 칩셋 개발자 영입에도 열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는데, 외신은 구글이 픽셀에 탑재될 프로세서를 독자적으로 개발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을 제기하고 있다.
구글이 만약, 모바일용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개발에 성공할 경우 애플처럼 운영체제(OS)와 하드웨어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게 된다.
폰아레나는 "올해 출시될 픽셀에 자체 개발 칩셋이 탑재되기에는 늦은 감이 있지만, 2018년부터는 그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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