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에코·구글 홈에 도전장.. 애플, 스마트 스피커 '홈팟' 공개

애플이 아마존, 구글이 장악하고 있는 인공지능(AI) 스마트 스피커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애플은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 매케너리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개인 비서서비스 시리(Siri)가 탑재된 스마트 스피커 '홈팟(HOMEPOD)'을 공개했다.
'홈팟'은 아마존 에코, 구글 홈처럼 사용자가 음성으로 명령을 내려 날씨 정보, 뉴스, 교통 등 다양한 정보들을 확인할 수 있으며 애플 홈킷 제어도 지원한다. 애플에 따르면 '홈팟'에는 6개의 마이크로폰이 장착돼 시리가 음성을 보다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다고 한다.
4인치 우퍼가 탑재되어 있으며 오디오 빔 포밍,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위한 A8 칩셋도 탑재되어 있다. 또, 다이나믹 모델링 기능을 탑재, 스피커가 설치된 장소에서 음향 특성을 자동으로 파악해 최적의 설정으로 조절해주며 애플뮤직도 통합되어 있다.
'홈팟'은 화이트, 스페이스 그레이 2개 색상으로 12월 중 출시되며 가격은 349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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