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3 소니 미디어 쇼케이스, PS4 독점 게임 영상 소개 가득

6월 13일 소니의 E3 미디어 쇼케이스가 시작되었다.
경쟁사인 마이크로소프트의 E3 발표때, 새로운 XBOX ONE X를 소개해 눈길을 받았지만, 게임타이틀에서는 딱히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때문에 예정된 소니의 E3 미디어 쇼케이스 가 더 많은 관심을 받았는데, 이번 소니는 특별한 하드웨어나 제품공개는 없었지만, PS4만의 독점게임들의 트레일러와 플레이 화면을 대거 소개했다.
먼저 언차티드4의 DLC이자 스탠드얼론으로 출시될 예정인 언차티드 로스트레거시가 소개되었다.  이어 올해 초 인기를 끌고 고평가를 받은 호라이즌 제로던의 DLC 'The Frozen Wilds'의 영상이 공개되었다. 이 두 DLC 모두 PS4 독점작의 DLC이다.
이어 PS4 독점작 데이즈 곤의 플레이영상이 등장했으며, 좀비들과 함께 다양한 영상미를 제공했다. 데이즈곤에 이어서는 블루포인트 스튜디오의 완다와거상 최신 시리즈 트레일러가 공개되었다. 최신 완다와 거상은 2018년 출시 예정임을 알려왔다.
또다른 독점작으로는 PS4 대표 IP로 자리매김한 산타모니카 스튜디오의 갓 오브 워 4가 등장했다. 갓 오브 워 4는 2017년 출시라는 루머가 있었으나, 이번 트레일러 공개와 함께 2018년 초 출시임을 공개했다.
매해 E3에서 영상만을 공개해왔던 퀀틱드림의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은 이번에도 새로운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에서는 보다 긴 영상미를 선보이며, 실제 게임플레이의 일부분을 소개했다. 그러나 이번 영상 발표에도 출시일은 공개되지 않아 근 3년여간 출시 예정년 조차 공개되지 않은상태다.
독점게임의 마지막은 바로 인섬니악 스튜디오의 마블 스파이더맨이 되었다. PS4 독점으로 출시되는 스파이더맨은 최신 그래픽과 시원시원한 액션, 논스톱으로 이어지는 전투와 이펙트, 이벤트 등으로 이번 소니 쇼케이스에서 가장 화려한 영상미를 선보였다.
독점게임이 이외에도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멀티작이지만 처음으로 공개되는 트레일러등이 있었다.
먼저 꾸준한 팬을 보유하고 있는 캡콤의 몬스터헌터 최신 시리즈인 몬스터 헌터 월드의 플레이영상이 공개되었다. 2018년 초 출시를 목표로 개발중이며, PC, PS4, XBOX ONE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2차세계대전을 배경으로 돌아온 콜 오브 듀티 월드워2 역시 소니 쇼케이스에서 새로운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이번 트레일러는 싱글플레이가 아닌 멀티플레이 트레일러로 알려졌다.
그외에도 마벨대 캡콤 인피니트, 데스티니2 등의 영상이 공개되었다.
PSVR역시 새로운 게임들이 소개되었는데, 베데스다 쇼케이스에서 공개할 것으로 보였지만, 왠지 모르게 빠졌던 스카이림 VR이 PSVR로 출시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출시일은 미정이다.
이외에도 스타차일드, 모스, 슈퍼 매시브의 더 임페이션트, FPS게임 브라보 팀, 파판15 VR이자 낚시하는 VR로 보이는 파판15 몬스터 오브 더 딥이 소개되었다.
 
이번 E3 소니 쇼케이스에서는 다양한 루머들이 실제로 구현될 것인지 많은 관심사가 쏠렸던 행사였지만, 독점게임과 게임의 소개만 가득했던 쇼케이스다.
해외 외신에서는 이번 쇼케이스에서 새로운 소니의 휴대용 게임기기가 발표될 수도 있다는 루머가 가장 많은 기대치가 높았으나 이러한 소식은 없었고, 게임쪽에서도 가장 큰 기대작이자 발매되길 바라는 많은 게이머가 있는 블러드본2 역시 이번 E3에서는 등장하지 않았다.
이러한 루머들이 아직 사그라든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 올해 연말 12월 9~10일에 미 에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소니만의 행사인 플레이스테이션 익스피리언스가 개최될 예정이기때문에 이 행사에서 이러한 루머가 맞아들어갈 가능성도 매우 높은 상황이기 때문이다.
그래도 이번 소니 쇼케이스는 경쟁사인 XBOX 브리핑 때보다는 풍성한 게임 타이틀 소개로 보다 낫다는 분석들이 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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