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6월 8일 목요일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과의 결합으로 완성된다

일반인들에게 큰 관심을 끌지 못한 사물인터넷(IoT)이 한차례 혁신적인 진화를 앞두고 있다. 
기존까지 알려져왔던 IoT 제품들은 전등이나 콘센트 등의 간단한 제품들을 무선으로 조종하는, 그저 WiFi 리모컨 역할만 담당하던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2017년 머신러닝을 결합한 인공지능이 등장하면서 인공지능 분야의 빠른 성장이 동반되고 있고, 사물인터넷계에도 인공지능 기술이 탑재된 제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 지금까지의 사물인터넷은 그저 와이파이 리모컨에 불과
현재 대중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사물인터넷으로 스마트 플러그나 스마트 전등 등이 있다. 사물에 인터넷이 연결되어 기존보다 좀 더 스마트하게 다룰 수 있는 제품들이다. 
예를 들어 스마트 플러그는 내가 직접 손으로 플러그를 뽑을 필요 없이 스마트폰으로 전원을 차단하거나 해제할 수 있다. 
스마트 전등 역시 내가 직접 스위치까지 걸어가서 불을 켜고 끌 필요없이 간단히 스마트폰으로 켜고 끌 수 있다. 하지만 사물인터넷이 여기에 국한된다면 더이상의 부가가치를 낼 수 없다. 
사물인터넷에 인공지능이 결합되면 '지능형 사물인터넷'이 된다.
지능형 사물인터넷은 상황에 대한 인식을 하고 스스로 학습하며 사용자에게 필요한 정보나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트 플러그에 인공지능이 적용된다면 사용자의 일일 시간대별 전기 사용량을 학습하고 사용하지 않는 동작센서와 연동하여 사용하지 않는 시간대나 사람이 없을 경우 전력을 차단하는 것도 가능할 것이다. 
스마트 전등에 인공지능이 탑재된다면 일광량에 따른 적절 색온도를 알아서 맞춰주거나 시간대별 적절 밝기를 맞춰주고 전력 낭비를 최소화할 수 있는 자동 스케쥴링 기능이 구현될 수도 있다. 
즉, 사물인터넷에 인공지능이 결합되면 단순히 '편한 리모컨' 대용에서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도구로 진화할 수 있다. 

■ 지금 만날 수 있는 지능형 사물인터넷은? 
최근 해외 스타트업으로 시작한 Light House라는 제품은 IP카메라에 인공지능을 적용한 사례이다. 
3D를 인식할 수 있는 센서와 인공지능의 결합으로 사람이나 물건을 인식할 수 있으며, 이를 상황으로 기록하는 능력을 지녔다. 
가령 가족 구성원과 다른 얼굴이 인식되면 알림을 전송하거나, 도둑이 드는 등의 위협을 감지하면 자동으로 사이렌을 울리고 경찰에 신고하는 것이다. 
IP카메라 특성상 집안을 24시간 녹화하게 된다. 여기에 인공지능이 결합하니 집안에서 일어나는 모든 사건들이 기록되고 주인을 이를 좀 더 스마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오늘 거실에서 화병을 깨뜨린게 누구야? 라고 물으면 애완동물이 건드렸는지 자녀가 건드렸는 지 알려주는 것이다. 
또한, 반대로 이 기능를 통해 알람을 설정할 수도 있다. '자녀가 오후 8시까지 귀가하지 않으면 알려줘' 와 같은 상황 인지 능력을 이용하는 것이다. 
이렇듯, 일반적인 녹화 기능밖에 없던 IP카메라에 인공지능이 결합되면 삶의 부가가치가 급격히 상승하는 효과를 불러일으킨다. 
보일러의 온도 설정이 유일한 기능이었던 온도 조절기가 인공지능을 만나 똑똑해진다. 
이는 대표적인 제품으로 NEST사의 온도조절기(Thermostat)이 있다. 
NEST 온도조절기는 사용자가 조절하는 시간대별, 계절별 온도를 기억하고 패턴을 학습해 최적의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기본 기능이다. 
동작 센서가 장착되어 사람의 움직임이 없으면 절전 모드로 전환되기도 하며 에어컨이나 온풍기와 연동되어 
또한, 장착된 센서를 통해 집 안에 사람이 없음이 감지되면 냉/난방 작동을 중지하는건 기본이다.
에어컨이나 온풍기와 연동하여 에너지 효율을 높혀주는 기술이 탑재되어 있지만 국내 가전제품들과는 호환되지 않은 것이 아쉬울 따름이다. 
현재까지 완성도가 높다고 평가할 수 있는 지능형 사물인터넷은 위와 같은 제품들 정도이지만,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의 결합은 이제 시작이다.
아직도 무선 리모컨 역할만 존재하는 사물인터넷들이 넘치지만 궁극적으로는 모든 사물인터넷이 서로 연결되고 연동되어 사용자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때 제공해주는 편리한 삶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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